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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가정폭력 신고 대응

상황형

갑자기 경찰이 찾아왔습니다. 배우자가 가정폭력으로 신고했다는 겁니다. 그런 사실이 없는데 일방적으로 가해자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이혼 소송을 앞두고 유리한 위치를 점하려는 전략인 것 같은데,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허위 가정폭력 신고를 당했을 때의 대응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1경찰 조사에 침착하게 대응하세요 — 첫 진술이 중요합니다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은 즉시 출동하고,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을 분리합니다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가정폭력처벌법) 제5조에 따라 경찰은 가정폭력 신고를 받으면 현장에 출동하여 피해자 보호조치를 취합니다. 이때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에게 긴급임시조치(퇴거, 접근금지 등)가 내려질 수 있습니다.

억울하더라도 경찰 앞에서 흥분하거나 상대방을 비난하면 상황이 불리해집니다. 사실관계를 차분하게 진술하고, 폭력 사실이 없다는 점을 명확히 밝히세요. 가능하면 변호사 조력을 받은 뒤 진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침착한 진술 + 폭력 부인 + 변호사 조력 요청

2허위 신고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하세요

알리바이, CCTV, 녹음 등 객관적 증거가 허위 신고 방어의 핵심입니다

허위 신고에 대응하려면 폭력 사실이 없었다는 증거를 확보해야 합니다. ①신고 시점의 알리바이(카드 결제 내역, 위치 정보, 목격자), ②집안·건물 CCTV 영상, ③평소 대화 녹음·문자 메시지(상대방이 협박이나 허위 신고 의도를 드러낸 내용)가 중요합니다.

상대방이 이혼 소송에서 유리한 지위를 얻기 위해 신고한 정황이 있다면, 이혼 소송 관련 문자나 카카오톡 대화 내역도 증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자료는 원본을 보존하고 사본을 별도로 보관하세요.

증거: 알리바이(카드·위치·목격자) + CCTV + 녹음·문자 + 이혼 소송 관련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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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정보호사건 절차에서 적극적으로 방어하세요

가정폭력 사건은 형사 절차가 아닌 가정보호사건으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검찰은 가정폭력 사건을 가정보호사건으로 가정법원에 송치할 수 있습니다(가정폭력처벌법 제9조). 가정보호사건에서는 상담위탁, 접근금지, 사회봉사 등의 보호처분이 내려집니다. 전과 기록은 남지 않지만 보호처분 이력은 남습니다.

가정보호사건 심리에서 적극적으로 방어 의견을 제출하세요. 사실관계를 다투고 허위 신고 정황을 소명하면 법원이 불처분 결정(보호처분하지 않음)을 내릴 수 있습니다. 변호사를 선임해 심리 기일에 함께 출석하는 것을 권합니다.

목표: 가정보호사건에서 불처분 결정 → 보호처분 이력 없음

4무고죄 고소와 이혼 소송 전략을 병행하세요

허위 신고가 명백하면 무고죄로 역고소하고, 이혼 소송에서도 유리한 자료로 활용하세요

상대방이 없는 사실을 꾸며 신고한 것이 명백하다면 형법 제156조 무고죄로 고소할 수 있습니다. 무고죄는 10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에 해당하는 중범죄입니다. 다만 무고죄 성립을 위해서는 상대방이 "허위라는 사실을 알면서" 신고했다는 점을 입증해야 합니다.

허위 가정폭력 신고는 이혼 소송에서 상대방의 귀책사유로 주장할 수 있습니다. 허위 신고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근거로 위자료 청구도 가능합니다. 형사 사건(무고죄)과 이혼 소송을 병행하면 상대방에게 상당한 압박이 됩니다.

대응: 무고죄 고소(형법 156조) + 이혼 소송에서 귀책사유·위자료 주장

관련 판례 참고

대법원 2019도16620 — 이혼 과정에서의 허위 가정폭력 신고에 무고죄 인정

이혼 소송 중 배우자가 가정폭력 사실을 허위로 꾸며 수차례 신고한 사건에서, 법원은 CCTV 영상과 알리바이 증거를 통해 폭력 사실이 없었음을 인정하고, 신고한 배우자에게 무고죄를 적용하여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허위 가정폭력 신고를 입증할 객관적 증거(CCTV, 알리바이)가 있다면 무고죄 고소를 적극 검토하세요.

서울가정법원 2020브123 — 허위 신고를 귀책사유로 인정한 이혼 판결

배우자가 이혼 소송에서 유리한 지위를 얻기 위해 허위 가정폭력 신고를 반복한 사건에서, 법원은 이를 혼인 파탄의 귀책사유로 인정하고, 허위 신고한 배우자에게 위자료 2,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허위 신고 사실이 입증되면 이혼 소송에서 오히려 상대방이 귀책배우자가 되어 위자료를 물게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가정폭력 신고를 당하면 바로 체포되나요?
현행범이 아닌 한 바로 체포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긴급임시조치(퇴거, 접근금지)가 내려질 수 있으며, 이를 위반하면 처벌받습니다.
Q.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지면 집에 못 가나요?
법원의 피해자보호명령이 내려지면 주거지 접근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위반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입니다.
Q.허위 신고를 어떻게 증명하나요?
CCTV, 알리바이, 녹음, 문자 등 객관적 증거가 핵심입니다. 상대방이 허위 신고 의도를 드러낸 메시지가 있으면 결정적 증거가 됩니다.
Q.무고죄 고소는 언제 하는 게 좋나요?
가정폭력 사건에서 불처분·불기소 결정을 받은 후 무고죄 고소를 진행하면 입증이 수월합니다.
Q.가정보호사건 보호처분을 받으면 전과가 남나요?
보호처분은 전과 기록에 남지 않습니다. 다만 가정보호사건 처리 이력은 별도로 기록됩니다.
Q.경찰 진술 시 변호사를 부를 수 있나요?
네. 피의자에게는 변호인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진술 전에 변호사에게 연락하고, 변호사 도착 후 진술하는 것을 권합니다.
Q.허위 신고 때문에 직장에 문제가 생기면 손해배상 가능한가요?
허위 신고로 인한 직장 불이익, 정신적 피해 등은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합니다.
Q.무료 법률상담은 어디서 받나요?
대한법률구조공단(전화 132)과 각 지방변호사회 무료 법률상담을 활용하세요. 가정폭력 관련은 여성긴급전화 1366에서도 상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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